신영복이 옮긴 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, 사람아를 읽고 있다 오늘 마저 읽으려 했더니 약기운 탓에 못다 읽지싶다 중반이 넘도록 몰입이 안 된다 내용이 너무 유치하다 중국현대 휴머니즘 문학의 기수라는 모토가 버거워보인다
 
서걱서걱 모래 섞인 설익은 밥을 씹는 느낌이다
 
지나치게 관념적이라고 할까 내용이 뻔한 상투적인 전개가 억지스런 과장과 더불어 6-70년대 한국 영화를 읽는 기분이다 게다가 사랑 얘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이념에 대한 제대로 된 논급도 부재하고
 
x x

다이 호우잉의 사람아 아, 사람아를 다 읽었다 다신 하고싶지않은 의무방어전이다 교조성이 한 사회의 의식을 이토록이나 부박하게 만들어버릴 수 있다는 사실이 끔찍하다 그만큼이나 유치하다 80년대의 중국은 여전히 아편에 취해 있는 듯하다
2012/04/24 19:07 2012/04/24 19:07

http://www.haawoo.org/trackback/108

댓글을 남겨주세요

Name *

Password *

Link (Your Homepage or Blog)

Comment

Secret

1 ... 9 10 11 12 13 14 15 16 17 ... 112